믿음으로 가는 생활

진정한 권위

dogwoodz 2008. 1. 28. 22:30

 

권위에는 목사, 전도사, 교사, 구역장, 직분자, 세상의 권세자들 같이 주어진 권위가 있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아 본을 보이는 삶의 자세를 가진 획득된 권위가 있습니다.

우리는 명예를 은근히 좋아하며 부러워합니다. 즉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싶어 하며 높임을 받고 싶어 합니다. 아니라고 부정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러나 높임을 받는 진정한 권위는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학교 다닐 때의 일입니다. 새로운 학년에 진급 했을 때 가끔 삼삼오오 모여 앉아 학교 선생님들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듣습니다. 존경심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선생님 밑에서 일년을 또 어떻게 견디냐 하며 솔직히 선생님 이니까 보이는 곳에서는 순종은 하지만 정말 선생님 같지도 않다며 앞으로 일년을 어떻게 견디지 하며 고통을 호소하는 친구들을 지켜보며 선생님 앞에서는 순종하지만 정작 삶 속에서 본을 보이지 않으면 스승이라고 따라오는 학생들이 얼마나 힘든 학교생활을 하겠습니까? 이처럼 영적인 지도자 및 세상의 권세 자들이 높임을 받고 싶어 하며 아랫사람이 자신에게 철저하게 순종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한 획득된 권위가 아닌 주어진 권위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수반되는 행동이라면 한번쯤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모 교단 목사님이 어느 날 성도들이 너무나 순종을 하지 않아서 하나님께 기도했답니다. “하나님 왜 이렇게 성도들이 제 말에 순종을 하지 않지요? 너무 속상하네요!”

그러자 주님의 음성이 들려 왔답니다.

"사랑하는 종아! 너도 내 음성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그들이 너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란다. 그들이 너의 말을 듣는 자로 훈련시키기 보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자로 양육하면 너의 말에 저절로 순종한단다. 또한 너의 말도 순종할 수 있는 권한도 내가 준단다." 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 앞에 회개 하였다는 한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그렇구나! 주어진 권위 보단 주님이 세워 주시는 획득된 권위를 얻으려면 나 자신이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삶 속에서 본을 보이는 일도 게으르지 말아야 겠다고 깨달았습니다.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진정한 영적 예배는 부르짖으며 기도 하고 방언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나의 삶 자체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예배 이어야 할 것입니다. 삶 자체가 하나님의 뜻과 어긋난 사람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신다면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어이없어 할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온전히 받으시는 기도, 하나님께서 온전히 받으시는 영적 예배를 드려서 거룩을 가장한 권위를 구별해야 할 것입니다.

영적인 지도자뿐 아니라 세상 속에서 자신의 밑에 단 한사람의 부하직원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부단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이 이 세상에서 몸소 죽기까지 낮아지신 사랑의 행위를 생각하며 우리도 주님을 닮아가는 영성인이 되기 위해 주님으로 더불어 먹고 마시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주님 안에서 승리 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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